남규리,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 '해결'

  • 등록 2010-01-03 오후 2:54:10

    수정 2010-01-03 오후 2:54:10

▲ 남규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씨야 전 멤버 남규리가 전속계약 문제를 해결했다.

남규리는 2일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와 만나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대표는 “계약문제 및 그 때문에 드라마 출연 섭외가 들어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규리의 상황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지금이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이해, 넓은 마음으로 조건 및 위약금 없이 계약을 종료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또 “먼 훗날 남규리가 큰 배우가 돼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며 “씨야 멤버들에게 먼저 연락해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씨야 멤버들(이보람, 김연지)과 2006년 2월 GM기획과 5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직후 GM기획이 엠넷미디어로 합병되면서 엠넷미디어와 3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남은 2년에 대해 김광수 대표가 설립한 코어콘텐츠에서 일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규리가 씨야를 나오면서 전속계약 문제로 불거져 갈등중이었다.

남규리는 향후 연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며 그룹 씨야는 새 멤버 수미를 영입하고 ‘그놈 목소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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