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3년 연속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 '의리'

  • 등록 2009-11-03 오전 9:49:35

    수정 2009-11-03 오전 9:50:20

▲ 지난해 열린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박중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중훈이 3년 연속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박중훈이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제7회의 개막식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박중훈은 5년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성기의 단짝으로 돈독한 우정과 의리,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올해 개막식 사회 제의도 흔쾌히 수락했다.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식은 안성기와 손숙 이사장, 국제경쟁부문 김지운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단인 홍경표 촬영감독, 이인아 프로듀서, 배우 아만다 플러머, 상파울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베스 사 프레르,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손예진과 이선희가 참석한다. 또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해외 게스트 및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감독 40여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상영작 하이라이트 상영과 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공식 트레일러 상영,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생산적 활동’과 ‘내 머리 속의 낙서’가 상영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에 위치한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에서 공수된 1900년대 축음기 3대와 브라스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협연도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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