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내 개그 외에는 재미 없어"

  • 등록 2010-12-12 오전 11:18:52

    수정 2010-12-12 오전 11:19:45

▲ 심형래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자신의 것을 제외하면 개그가 재미없다는 발언을 방송에서 했다.

심형래는 13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심형래 선배는 옛날부터 자기 코너 외에는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봉원의 말에 “이보원은 옛날부터 재미는 있었는데 참 안 웃기다”고 응수했다.

또 MC 박명수에게는 “요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재미는 없다”고 직설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별 청문위원으로 출연한 이성미는 “과거 심형래는 나에게 양탈과 개탈을 쓰게 만들었다. 정말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시켰다”며 심형래의 독단적인(?) 면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날 심형래는 `나는 영구가 아니에요`라는 안건으로 `대결 스타 청문회`에 이봉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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