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전세홍 '실종'의 실종자로 공포와 사투

  • 등록 2008-08-09 오후 4:34:59

    수정 2008-08-09 오후 4:34:59

▲ 전세홍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 제작 활동사진)의 또 다른 주인공이 공개됐다.

‘실종’에서 한적한 교외로 나갔다 실종되는 배우지망생 현아 역으로 출연하는 신인배우 전세홍이 그 주인공이다.

전세홍은 이번 영화에서 우연히 찾은 시골마을의 한 식당에서 광기 어린 60대 노인에게 이유없이 감금된 채 극한의 공포와 맞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신인배우지만 노출신과 폭력신 등 힘든 촬영을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전세홍은 2003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특별상을 수상한 이력의 소유자로 늘씬하고 서구적인 미모를 자랑한다.

‘실종’은 ‘올가미’, ‘손톱’ 등 스릴러물의 대가 김성홍 감독이 2001년 ‘세이예스’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문성근이 파격 이미지 변신을 해 시골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촌부 판곤 역을, 추자현이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추적에 나서는 강한 여성 현정 역을 맡았다.

‘실종’은 7월 말 촬영에 들어갔고 올해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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