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김준호·김지민, 결혼 수순? "3년전부터.."

  • 등록 2022-04-05 오전 11:28:51

    수정 2022-04-05 오전 11:28:5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 인정에 대해 결혼 수순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김준호, 김지민 열애. 사진=김준호 페이스북
4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향초? 댕댕이? 김준호♥김지민 결혼설 나오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설은 곧 결혼 수순”이라는 말했다.

이씨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한 공식 입장에 대해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는 문구가 인상 깊다고 했다.

그는 “김지민의 힘든 일이 아닌 김준호의 힘든 일이라는 점이 흥미롭다”며 ‘김준호의 힘든 일’을 2019년 있었던 ‘내기 골프 논란’을 언급했다.

이씨는 “(이때)김지민이 큰 힘이 되어주며 좋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 것 같다”며 “소속사 발표상으로도 상당히 오래 됐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들에게 확인해봤는데 김진호와 김지민이 2~3년전부터 썸 이상의 관계였다”면서 “이번 열애 공개는 결혼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지난 3일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는 전날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호는 KBS 14기 공채,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이다. 김준호는 1975년생, 김지민은 1984년생이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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