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전노민 부부, 결혼 8년 만에 이혼

  • 등록 2012-03-19 오전 11:44:14

    수정 2012-03-19 오후 1:30:51

▲ 전노민·김보연 부부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연예계 잉꼬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배우 김보연(54)·전노민(45)부부가 갈라섰다. 지난 2004년 6월 결혼 후 약 8년 만의 결별이다.

두 사람은 서로 이혼에 대해 합의하고 최근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전노민 측도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전노민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전노민의 사업 문제로 부부 사이 갈등이 생겨 그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전노민에게 확인해보니 (김보연과)갈라서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출연하면서 막걸리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경영난에 시달리다 채무문제로 마음고생을 했고, 결국 부부 사이에도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한 두 사람은 이미 별거 중이다.

김보연과 전노민은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출연해 연인 사이로 발전, 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이듬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국 남남이 됐다. 두 사람이 그간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지내왔던 터라 이들의 이혼 소식에 팬들의 충격도 적잖다. 김보연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이다. 전노민은 오늘 5월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 출연을 앞두고 있다.   ▶ 주요기사 ◀ ☞[포토]전노민 `이 갑옷 단단해보이네~` ☞[포토]전노민-윤다훈 `폭풍 카리스마 대결`☞김보연 "아침극, 안 된 적 거의 없어" 자신감 ☞김보연 "`재벌가 스캔들` 유학 결심도" ☞김보연의 딸들 `얼마나 예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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