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단톡방서 여론조작 의혹…“항의 메일 보내주세요”

  • 등록 2021-04-19 오전 10:48:53

    수정 2021-04-19 오전 10:48:5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팬들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19일 디스패치는 함소원과 팬들로 구성된 단톡방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자신을 비판한 매체를 언급한 뒤 “A기자에게 이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B기자는 저를 너무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네요”, “C기자(유튜브) 신고 좀 많이 해주세요. 저 때문에 클릭수 올려서 돈 버시면서”라고 요구했다.

또한 홈쇼핑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지만 단톡방에서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홈쇼핑 고객센터에 항의했다.

팬들은 “저도 방금 전화해서 공손히 팩트만 남기고 왔어요. 함소원님 없으면 제품 살 이유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홈쇼핑에 전화했어요”, “홈쇼핑에 전화해서 소원언니 방송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 되는 건가요?”라고 했다. 이에 함소원은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단톡방에 포함됐던 한 팬은 “함소원이 좋아서 참여했지만 (단톡방이) 점점 변질되는 느낌”이라며 “반성은 없고 억울하다는 말만 한다. 팬들을 이용해 하며 기자를 압박하고 여론을 바꾸려고 한다. 지금 필요한 건 진정성 있는 사과다”라고 꼬집었다.

함소원은 TV CHOSUN ‘아내의 맛’ 조작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이를 인정하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제작진도 조작을 인정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현재 함소원은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제품 등을 판매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