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조호르에 설욕하고 5년 연속 ACL 16강 간다

  • 등록 2022-04-29 오전 11:04:30

    수정 2022-04-29 오전 11:04:30

울산현대 공격을 이끄는 레오나르도. 사진=울산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을 놓고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최후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울산은 30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술탄 스타디움에서 조호르와 대회 I조 조별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5경기에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 중이다. 조호르와 같은 승점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27일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 1위 팀 맞대결에서 레오나르도, 엄원상, 바코의 연속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레오나르도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수문장 조현우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상대 유효슈팅 5개 중 3개를 막아냈다.

울산은 이 기세를 조흐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울산은 지난 18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조호르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그 경기 이후 정신력을 재무장한 울산은 컨디션과 득점 본능을 되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총 13골을 기록 중이다. 레오나르도(2골), 엄원상(2골), 마크 코스타(2골), 윤일록(2골), 바코(2골), 박주영, 아마노 준, 설영우가 골 맛을 봤다. 다양한 선수가 골 사냥에 함께 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득점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나쁘지 않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총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설영우와 레오나르도가 각각 2도움씩 올렸다. 아마노, 박용우, 이청용, 원두재, 최기윤도 도움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울산은 이번 조호르전에서도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영권, 임종은을 중심으로 한 수비도 조호르의 공격에 자물쇠를 채운다는 생각이다.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조호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다면 조 1위를 탈환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울산이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2018년부터 5년 연속 16강행 티켓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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