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선이 있던 날로 임시공휴일이었던 지난 19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전국 589개 스크린에서 28만386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전야 상영 성적까지 더하면 누적관객수는 34만3076명.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 뜻밖의 여정’(일일관객수 20만3225명)을 제친 결과이자 국내 개봉한 뮤지컬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뮤지컬 영화는 ‘맘마미아!’로 개봉 첫날 4만8306명, 누적관객 453만 명을 동원했다. ‘레미제라블’이 ‘맘마미아!’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분)의 이야기를 담은 무비컬이다.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세계 4대 뮤지컬을 모두 거친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했다. 이 밖에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다.
|
☞휴잭맨, 김연아의 `레미제라블` 영상 링크하며 `감탄`
☞"김연아 '레미제라블'로 금메달"..휴 잭맨 예언 적중
☞김연아의 레미제라블.. "내 혈관이 쫄면된 줄"
☞[포토]`레미제라블` 휴 잭맨, 세 번째 방한
☞[포토]영화 `레미제라블` 기자회견 참석한 휴 잭맨-카메론 맥킨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