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올스타전, 선수와 팬이 하나 돼 만든다...수비상 신설

  • 등록 2023-07-05 오후 2:16:08

    수정 2023-07-05 오후 2:16:0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KBO리그 별들의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팬들은 사직구장 입장 시작과 동시에 올스타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드림과 나눔 양 팀 선수들은 오후 3시 1, 3루 입장 게이트에서 올스타전에 입장하는 팬들을 직접 맞이하며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에서는 오후 3시 입장 시작과 동시에 팬사인회가 열린다. 팬사인회는 외야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올스타 선수들은 평소 경기를 진행하던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대화하고 사진을 찍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팬사인회 참여권은 11일까지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120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총 24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일 KBO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직 야구장 앞 광장에 마련되는 팬페스트 존의 홈런왕 배팅존과 퍼펙트 피칭존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8명 선수가 참여한다.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타격과 투구에 대해 알려주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후 4시 30분에는 선수와 팬이 함께 달리는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열려 큰 호응을 얻었던 썸머레이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보호자 2명, 각 구단 선수 2명, 구단 마스코트가 함께 팀을 이뤄 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오뚝이 허들 등 총 6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릴레이 게임이다. 2019년과 2022년엔 각각 키움과 SSG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본 경기 개시에 앞서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함께 애국가 제창이 시작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경기장을 찾은 약 2만명의 관중들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사직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합창해 사직구장을 뜨겁게 울릴 전망이다.

애국가 제창 이후 시구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본 경기가 진행된다.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맞대결로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나눔 올스타가 3루 덕아웃을 사용하며 드림 올스타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올해 올스타전에는 리그 차원의 공식 수비 상인 ‘KBO 수비상’(가칭) 제정을 기념해 우수한 수비력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수여되는 ‘우수 수비상’이 신설됐다.

5회말 클리닝 타임 종료 후에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과, 16년 만에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가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 경기 중에는 이닝 교대 시간을 활용해 팬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전광판 이벤트가 열린다. 선수와 팬이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올스타전을 다채롭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KBO 리그의 2023시즌 전반기와 올스타전을 기념하고 추억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사직 야구장의 밤 하늘을 물들이게 된다.

페스트존 운영 계획 및 시상, 시구 계획, 행사 참여 선수 명단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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