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류현경, 김유진 감독이 찍은 '차세대 유망주'

  • 등록 2008-09-02 오후 6:11:39

    수정 2008-09-02 오후 6:12:22

▲ MBC '김약국의 딸들'에 출연할 당시의 류현경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신기전’(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김유진 감독이 출연진 중 ‘차세대 유망주’로 꼽는 배우가 있다.

이 영화에서 조연 중 한 명인 방옥 역을 맡았으며 MBC ‘단팥빵’과 ‘김약국의 딸들’ 등 드라마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류현경이 그 주인공이다.

김유진 감독이 류현경을 눈여겨본 것은 2003년부터다. 김유진 감독은 “2003년 개봉된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았던 류현경의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맛깔스럽게 연기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신기전’ 오디션에 참가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에서 류현경이 연기한 방옥은 주인공 설주(정재영 분)가 이끄는 보부상단의 유일한 여자다. 극중 방옥은 선머슴 같은 캐릭터에 활쏘기에 능한 인물로 명나라 무사들에 빼앗긴,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을 되찾기 위해 궁에 잠입하는 5인에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방옥은 위기에 처한 설주를 구해내기도 한다.

김유진 감독은 이 영화에서 류현경의 연기에 대해 “만족스러웠다. 더 큰 역할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오히려 류현경에게 너무 작은 역할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기전’는 명나라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조선 세종 때 완성된 세계 최초 다연발 화포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화로 오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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