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임시완 "작품 덕에 러닝크루 취미…국가대표 마음으로 임해"

  • 등록 2023-08-31 오전 11:35:55

    수정 2023-08-31 오전 11:35:55

배우 임시완이 3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임시완이 작품 덕분에 마라톤에 관심이 생겨 러닝크루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의 제작보고회에서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9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실화 바탕 이야기다. 배우 하정우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역을, 임시완이 ‘손기정’의 제자로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서윤복’을 연기했다.

임시완은 “(드라마 ‘런 온’으로)육상선수로서 작품에 임했던 적이 있는데 시기적으로 따져보면 달리기를 접한 게 ‘1947 보스톤’이 처음이었다”며 “마라톤을 처음 접하고 마라톤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현재까지 러닝크루에 가입해 러닝 중”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연기활동을 주로 하느라 없었던 건강한 취미 생활을 생기게 해 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기 과정에 대해 “비록 작품 속 역할일지라도 임하는 순간 만큼은 실제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국가대표라 생각했다”며 “국가대표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이 작품만큼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하정우 역시 “굉장히 뿌듯하다” 칭찬하면서 “임시완 배우가 뛰는 모습을 보며 놀랐던 기억이 난다. 진짜 마라토너 같았다. 자랑스럽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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