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원피스 찢고 때려" 티아라 출신 아름, 폭행 피해 재차 주장

  • 등록 2024-03-25 오후 7:38:09

    수정 2024-03-25 오후 7:39:19

아름(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증거라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1년 11월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찍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글에 아름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당시 평범한 원피스가 다 찢겼고,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으며 코뼈가 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 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폭행 사건으로 고소하지 못하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혀서 게시물을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가운데 아름은 지난 2일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려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추가로 폭로글을 올린 아름은 “반드시 모든 일을 이기고 또 이겨내서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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