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함께 한 '턴투워드부산 11+11게임' 영상 공개

  • 등록 2021-11-10 오후 7:53:59

    수정 2021-11-10 오후 7:53:59

‘Turn toward Busan 11+11 게임’ 영상콘텐츠에 출연해 직접 문제를 내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사진=서울지방보훈청
‘Turn toward Busan 11+11 게임’ 진행을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오른쪽)와 래퍼 나다. 사진=서울지방보훈청
비대면을 통해 ‘Turn toward Busan 11+11 게임’에 참여한 부명고등학교 학생들. 사진=서울지방보훈청
Turn toward Busan 11+11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한 부명고등학교 1학년 정민서 학생이 고정곤 교장선생님에게 선물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지방보훈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군은 1950년 11월 29일 부산에 상륙하여 ‘이곳’에서 최초 주둔하였다고 합니다. ‘프랑스군 참전기념비’가 있는 ‘이곳’은 제가(신유빈) 태어난 곳이기도 하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서울지방보훈청은 부명고등학교에서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의날(이하 턴투워드부산)을 맞아 열린 ‘Turn toward Busan 11+11 게임’ 콘텐츠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MC 신영일, 래퍼 나다의 진행 아래 비대면 ZOOM으로 연결된 부천시 부명고등학교 학생 45명은 참전 22개국과 관련된 역사 지식 및 에피소드와 관련된 22문제 퀴즈게임에 참여, 최종 우승자를 겨뤘다.

영상 속에서 래퍼 나다는 영국 글로스터셔 참전용사들의 ‘설마리 전투’ 정답 힌트를 전달하기 위해 ‘설마 했던 니가 나를 떠나버렸어~’로 시작하는 유명 뮤지션의 노래를 열창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기타음 ‘연가’의 원곡 노래 제목을 맞히는 문제도 있었다. 연가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노래인 ‘포카레카레 아나’에서 유래됐다. 6.25 전쟁 당시 뉴질랜드 군인 사이에서 불리면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아울러 양국 우호의 의미로 우리나라가 콜롬비아 해군에 무상 양도한 퇴역 군함 ‘안양함’이 콜롬비아에서 자국 독립운동가 이름을 따 ‘나리뇨함’으로 바뀐 사연, 253전 253승을 이룬 에티오피아 마라톤 영웅 아베베 비킬라가 ‘강뉴부대’와 함께 참전한 내용도 문제로 소개됐다.

또한 스페셜 출제자로 탁구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이 영상에 출연해 선수와 연관이 있는 참전국 두 나라의 퀴즈를 출제하기도 했다. ‘프랑스’ 문제에서는 신유빈이 태어난 ‘이 도시’가 정답으로, ‘이 나라’ 문제는 도쿄올림픽 당시 승부를 겨룬 상대 선수 ‘국적’이 힌트로 제시돼 흥미를 더했다.

부명고등학교 고정곤 교장 선생님과 학생인권부 선생님도 제자들과 함께 직접 퀴즈대회에 참가했다. 1등의 영광은 장래 군인을 꿈꾸는 1학년 정민서 학생에게 돌아갔다. 정민서 학생은 “연평도 포격사건을 통해 현 장래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의 삶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훈청 관계자는 “퀴즈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재밌고 감동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며 “22개국 22문제 구성에 참전용사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콘텐츠를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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