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2월 1일 개최

  • 등록 2017-11-23 오후 5:56:36

    수정 2017-11-23 오후 5:56:36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했던 최다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올림픽 피겨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가 막을 올린다.

12월 1일부터 3일간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 파견 선수도 선발한다

평창올림픽 피겨 국가대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1차 선발전과 이번 2차, 내년 1월에 개최될 3차 선발전까지 3개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여자 싱글 2장, 남자 싱글과 아이스댄스에 각 1장씩 평창 엔트리를 확보한 상황이다. 엔트리가 없는 페어는 개최국 쿼터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평창에서는 동계올림픽 최초로 피겨 전종목 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7월 목동에서 개최된 1차 선발전에서는 여자싱글의 최다빈(수리고)이 181.79점으로 1위, 김하늘(평촌중)과 안소현(신목고)이 각각 169.15점과162.44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단국대)이 1위(228.72점), 김진서(한국체대)가 2위(223.49점), 차준환(휘문고)가 3위(206.92점)에 올랐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유일한 출전 팀이었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팀이 137.27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네벨혼 트로피에서 아이스댄스의 귀중한 엔트리 1장을 획득했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팀의 알렉산더는 지난 1차 선발전 직후 한국 국적을 획득했다. 2차 대회부터 미국이 아닌 한국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 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ISU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인 드미트로 드미트렌코(우크라이나)와 ISU기술위원이자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인 수잔 린치(호주)를 이번 대회 심판으로 초청했다.

이번 대회는 회장배 랭킹대회도 겸해서 열린다. 연령 미달로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올해 개최된 ISU 주니어그랑프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임은수(한강중), 김예림(도장중), 유영(과천중) 등도 출전한다.

대회 첫 날인 12월 1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일과 3일은 입장 티켓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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