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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현경이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로 재회한 배우 유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보자’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 이후 ‘제보자’가 첫 작품이다. 그 전에는 피붙이처럼 행동하고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응답하라 1994’ 이후론 못하겠더라”며 웃었다. 이어 “유연석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점퍼를 선물해줘서 훈훈한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이다. 10년 전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로 다뤄진 소재와 이야기는 허구로 재해석됐다. 많은 대중이 예상하는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논란이 된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가 재구성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