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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18 집행위원회’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44회째를 맞은 영화제 일정과 개막작·특별기획전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올해는 ‘궤도를 벗어나 달린다’는 뜻의 ‘오프코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작품 108편, 해외 작품 8편을 소개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과 15년간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권해효가 자리했다. 권해효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신이 기획한 ‘배우 프로젝트’의 첫선을 보인다.
개막작은 강동완·김한라·임오정 감독이 각각 연출한 단편영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잠시 쉬어가도 좋아’가 선정됐다. 본선 경쟁 부문 상영작은 단편은 ‘기억 아래로의 기억’ 등 24편이며, 장편은 ‘겨울밤에’ 등 10편 등 총 34편이 선보인다.
폐막작은 폐막식에서 발표하며, 상영관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