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

매매.. 서울 0.01%↓·신도시 0.00%↓·수도권 0.00%↓
전세.. 서울 0.06%↑·신도시 0.05%↑·수도권 0.04%↑
  • 등록 2011-08-20 오전 9:00:00

    수정 2011-08-20 오후 4:18:22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집값이 4주 만에 떨어졌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거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진 데다, 7월 중순 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떨어지면서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여전히 오름세다. 특히 재건축 이주수요, 학군수요 외에도 가을 이사 예정자들까지 전세시장에 가세해 전세시장 수급불균형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은 0.01% 하락했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0.08% 떨어져 4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전세시장은 ▲ 서울(0.06%) ▲ 신도시(0.05%) ▲수도권(0.04%)이 모두 올랐다.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0.31%↓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시장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시장은 0.31%로 크게 하향 조정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0.07%) ▲마포(-0.02%) ▲서초(-0.02%) ▲강동(-0.01%) ▲강서(-0.01%) ▲노원(-0.01%) ▲강북(-0.01%) 등이 하락했다.

지난달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던 강남 개포주공 1,3단지, 청실1차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5,7단지 중형이 500만~1000만원가량 내렸다. 서초동 삼풍 중대형도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도 대체로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분당과 일산이 0.01% 떨어졌고 산본만 0.05% 올랐다.

수도권은 전세에서 매매전환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뤄지며 화성과 하남이 각각 0.02% 올랐고, 안산, 수원, 광명은 각각 0.01% 상승했다.  
▲ (자료=부동산114)


◇ 전세시장, 가을 이사예정자 가세..오름세 `지속`

서울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수요 · 학군수요 외에도 가을 이사 예정자까지 전세시장에 가세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0.19%) ▲강동(0.13%) ▲강남(0.11%) ▲도봉(0.11%) ▲성동(0.10%) 강서(0.08%) ▲노원(0.07%) 등이 상승했다.

구로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해 인근 지역의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고척동 동아한신, 우림필유 등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이주 여파로 길동 삼익파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1,2,3단지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4%) ▲일산(0.07%) ▲분당(0.04%) ▲평촌(0.02%) 순으로 상승했고 중동은 변함이 없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접한 곳이나, 경기 남부권 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성남(0.09%) ▲광명(0.09%) ▲수원(0.09%) ▲하남(0.09%) ▲남양주(0.08%) ▲용인(0.08%) ▲파주(0.05%) ▲화성(0.05%) 등이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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