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파스타' 제작진에 점퍼 70벌 선물

  • 등록 2010-01-03 오전 10:00:20

    수정 2010-01-03 오전 10:00:20

▲ 이선균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이선균이 경인년 새해 첫날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

이선균은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진에게 점퍼 70여벌을 선물했다.

이선균은 “유난히 추운 날씨 때문에 모든 촬영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주연배우로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선물을 준비하게 된 까닭을 전했다.

제작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도 거의 쉬지 못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대본이 넉넉히 나와 있고 사전 촬영 분량도 여유가 많은 편이지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배우와 스태프의 열정에 따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선균은 극중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장으로 출연한다. 그는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행운의 백호랑이 해인만큼 ‘파스타’에도 좋은 일이 있으리라고 믿는다”며 “배우생활 10년째를 맞아 호랑이처럼 열심히 달려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선균, 공효진, 이하늬, 알렉스 등이 출연하는 ‘파스타’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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