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인터프리터` 박스오피스 1위

  • 등록 2005-04-25 오전 7:53:26

    수정 2005-04-25 오전 7:53:26

[edaily 하정민기자] 니콜 키드먼과 숀 펜이 주연한 스릴러물 `인터프리터`가 북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아프리카 태생 UN 통역사인 키드먼이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의 암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인터프리터`는 지난 주말(22일~24일) 228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남녀 주연배우와 감독이 모두 아카데미 수상자인데다 사상 최초로 뉴욕 UN 본부 건물에서 직접 촬영해 큰 관심을 모았다. 현존하는 최고 남녀배우로 평가받는 니콜 키드먼과 숀 펜은 각각 2003년 `디 아워스`, 2004년 `미스틱 리버`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차지했다. 감독 시드니 폴락은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1986년 작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7개 부문을 석권한 인물이다. 이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 힐`,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로맨틱 코미디를 주로 만든 영국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첫 번째 스릴러 물이기도 하다. 2위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멜리사 조지가 주연한 공포영화 `애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다. 수입은 1420만달러. 3위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한 액션 어드벤처 `사하라`, 4위는 애시튼 커처와 아만다 피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어 랏 라이크 러브(A Lot Like Love)`다. 5위는 홍콩 스타 주성치 주연의 코미디 액션 `쿵푸 허슬(Kung Fu Hustle)`이다. 이 영화는73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당당히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다음은 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다.(단위=백만달러) 1. 인터프리터 $22.8-million. 2. 애미티빌 호러 $14.2-million. 3. 사하라 $9.0-million. 4. 어 랏 라이크 러브 $7.7-million. 5. 쿵푸 허슬 $7.3-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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