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71억 원 재산 신고…전직 공직자 중 1위

공직자윤리위, 고위공직자 73명 수시 재산 공개
尹, 전직자 37명 中 최다…본인 명의는 '2억 원'
  • 등록 2021-06-25 오전 12:00:00

    수정 2021-06-25 오전 12:00:0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약 71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퇴임한 전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73명에 대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총 71억6908만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전 총장의 재산은 지난 3월 공개된 신고 금액인 69억978만 원보다 2억5930만 원이 증가했다.

윤 전 총장의 재산 중 대부분은 부인 김건희 씨 명의다. 윤 전 총장 본인의 재산은 예금 2억4484만 원으로 비중이 약 3%에 불과하다. 부인 김 씨 명의 재산은 2억5932만 원 상당의 경기도 양평군 소재 토지와 15억5900만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건물, 예금 51억591만 원이다.

윤 전 총장은 수십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문화예술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인 김 씨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윤 전 총장은 퇴직한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우찬 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60억3161만 원), 신현수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51억9779만 원)이 윤 전 총장의 뒤를 이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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