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는기자]강따라 달린다..전국 강변 자전거도로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을 도는 4대강 코스도 인기
강에 따른 코스여서 높낮이 폭이 크지 않아 여유있게 타기 좋아
  • 등록 2015-08-30 오전 3:00:00

    수정 2015-08-30 오전 3: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을 따라 타는 자전거는 여유로움을 준다. 산악길이 아니어서 높낮이 폭이 크지 않아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편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자전거도로들이 강변을 따라 마련됐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국내 4대강을 중심으로 도는 4대강 코스가 인기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강변 자전거 도로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종주자전거길이 큰 축이 되고 이외에 아라와 한강(서울), 북한강, 섬진강, 제주환상 자전거길 등으로도 구성됐다.

4대강 종주 코스는 크게 한강(행주대교~충주댐), 금강(하구둑~대청댐), 영산강(하구둑~담양댐), 낙동강(하구둑~안동댐), 국토종주(인천 서해갑문~낙동강 하구둑)로 나뉜다. 가장 거리가 긴 코스는 아라뱃길부터 낙동강을 잇는 총 연장 633km 구간이다. 인천에서 부산을 연결하는 아라뱃길~한강~새재길~낙동강 간을 종주한 라이더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받을 수도 있다.

4대강 국토종주 인증수첩을 구매해 인증센터를 들러 스탬프를 찍으면 인증을 받는 제도다. 30여개 각 코스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어 받으면 된다.

우리나라 1호 인증은 지난 2012년에 나왔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 노선을 1주일 만에 완주한 남영·정활란씨 부부가 첫 인증자다. 남씨 부부는 1주일만에 이 코스를 주파하면서 1호 인증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낙동강 자전거도로는 난코스로 손꼽힌다. 농작로와 산복도로가 대부분이라 길이 험한 편이다. 비포장임도도 있어 MTB 자전거가 아닌 로드 자전거로는 진행이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다.

금강과 영산강 코스는 4대 종주에서 이어지지 않는 코스로 꼽힌다. 각각 110km, 131km의 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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