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박보검 미담 공개 "메인음식 5개 주문"

  • 등록 2021-04-15 오전 6:42:04

    수정 2021-04-15 오전 6:42:0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했을 당시 박보검이 방문했었다는 일화를 꺼냈다.

그는 “보검이가 제가 (경영난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하철을 타고 식당에 왔었다”며 “둘이서 왔는데 매출을 올려주기 위해 메인음식을 5개나 주문해줬고, 그걸 끝까지 다 먹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음식값을 받지 않으려고 식당 매니저에게 ‘음식값 받지마’라고 말했는데 ‘이미 했다’고 하더라”며 “알고 보니 내가 돈을 안 받을까 봐 화장실 갔다 오면서 미리 계산을 한 거였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이렇게 예쁜 친구가 지금 군대에 있다”면서 “보검아 보고 싶다. 충성!”이라고 짧은 영상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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