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이사회 규모 축소…주가↓

  • 등록 2024-04-13 오전 2:36:37

    수정 2024-04-13 오전 2:36:3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은 11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규모를 7명으로 축소할 계획을 공개한 후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파라마운트 주가는 1.69% 하락한 11.08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오는 6월 4일 연례 주주총회 초청 서류에서 이사회 규모를 7명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후보로 등재된 이들 중에는 파라마운트 지배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츠 대표 섬너 레드스톤의 딸 샤리 레드스톤과 현 파라마운트 CEO 밥 바키시가 포함돼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4명의 이사가 파라마운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 이사 중 적어도 한 명이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독점 합병 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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