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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DNA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뷰티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김태곤 파이진글로벌 회장(파이온텍 대표)은 10일 서울시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9 파이진글로벌 컨벤션’에서 “올 상반기 개인 유전자 맞춤형 DNA 화장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업계에서 해왔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접근과 시도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파이진글로벌이 올 상반기 중 출시하는 DNA 화장품은 피부노화와 탄력, 색소침착, 탈모 등 정부가 허용한 12가지 유전자검사(DTC) 항목 결과를 토대로 한 개인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이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간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쳐 총 165종의 스킨케어 처방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화장품을 한 달에 한 번씩 소비자들에 직접 배송하는 ‘오토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3년 전 50여명으로 출발한 컨벤션 행사가 올해 약 20배로 규모가 커졌다”며 “그 사이 회사 규모는 250% 성장했고 국내 뷰티업계 20위권 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슬로건을 ‘혁신적 비상’으로 내걸고 DNA 화장품을 앞세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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