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곤 파이진글로벌 회장 "올 상반기 DNA화장품 출시, 또한번 도약"

10일 여의도서 '2019 파이진글로벌 컨벤션' 열어
올해 회사 슬로건 '혁신적 비전' 내걸어
김태곤 회장 "올 상반기 DNA 화장품 공식 출시"
관계사 파이온텍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 등록 2019-01-11 오전 1:00:00

    수정 2019-01-11 오전 1:00:00

김태곤 파이진글로벌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내외빈들이 10일 서울시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9 파이진글로벌 컨벤션’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파이진글로벌)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DNA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뷰티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김태곤 파이진글로벌 회장(파이온텍 대표)은 10일 서울시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9 파이진글로벌 컨벤션’에서 “올 상반기 개인 유전자 맞춤형 DNA 화장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업계에서 해왔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접근과 시도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파이진글로벌과 관계사 파이온텍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베트남에서 협력 중인 디엠씨 리엔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디엠씨는 2004년 설립된 업체로 베트남 내 64개성 중 60개성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 회사가 현재 화장품 등 뷰티제품을 공급 중인 매장은 베트남 내 2만개에 달한다.

파이진글로벌이 올 상반기 중 출시하는 DNA 화장품은 피부노화와 탄력, 색소침착, 탈모 등 정부가 허용한 12가지 유전자검사(DTC) 항목 결과를 토대로 한 개인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이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간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쳐 총 165종의 스킨케어 처방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화장품을 한 달에 한 번씩 소비자들에 직접 배송하는 ‘오토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3년 전 50여명으로 출발한 컨벤션 행사가 올해 약 20배로 규모가 커졌다”며 “그 사이 회사 규모는 250% 성장했고 국내 뷰티업계 20위권 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슬로건을 ‘혁신적 비상’으로 내걸고 DNA 화장품을 앞세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진글로벌이 판매 중인 바이오 기능성화장품(코스메슈티컬) ‘볼륨톡스 오리지널’은 2015년 출시한 후 200만개 이상 팔리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R&D와 생산을 담당하는 관계사인 파이온텍은 KB증권을 주간사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파이진글로벌 관계자들이 10일 서울시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9 파이진글로벌 컨벤션’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파이진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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