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가 연인으로' 안영미 "내게 도전하고 싶다고 사연 보내"

  • 등록 2015-03-19 오전 6:56:53

    수정 2015-03-19 오전 8:31:22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나는 안영미 씨에게 도전하고 싶다’는 문자를 받았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 청취자와 사랑을 키우게 된 뒷얘기를 털어놨다.

안영미는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축하할 일이 있다”라는 MC들의 말에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패널로 출연했다가 청취자에게 ‘나와 소개팅하자’는 문자를 받았다”고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발렌타인데이 때 남자친구들과 술을 마신다고 자신을 소개한 청취자가 라디오로 문자를 보낸 게 두 사람 만남의 다리가 됐다는 것.

안영미는 “예전에도 그분이 ‘나는 안영미씨에게 도전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낸 적이 있는데, 이를 본 작가들이 전화연결을 시도했다”며 “통화 후 만났는데 더 좋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안영미는 “나는 (그분이 내게)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방송을 보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영미와 사랑을 키워가는 이 사람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등 ‘진짜사나이-여군특집 멤버들이 나와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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