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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활동하고 있는 국제분쟁 해결 전문가이자 미국 하버드대 국제문제센터에서 일하는 저자가 리더십에서 존엄이 갖는 역할을 정리했다. 수년간 자신이 정립한 ‘존엄 모델’로 중동과 콜롬비아·쿠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그다. 국가간 분쟁 해결 방식을 기업 조직과 리더십에 적용해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서술했다.
책은 부당 대우와 경영진 불신, 갑질 경영 등 기업 조직 문제에 ‘존엄 존중’이란 본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출판인들이 최고의 연구결과를 담은 도서를 선정하는 ‘2019 프로즈 어워드’ 비즈니스·경영부문을 받았다. 인간의 가치가 소외되면서 윤리 문화가 절실해진 이때에 적절한 가이드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