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방 '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강렬한 스파크 첫 만남 공개

  • 등록 2014-04-26 오전 11:07:37

    수정 2014-04-26 오전 11:07:37

‘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요절복통’ 힐링 로맨스가 시작된다!”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이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킨 ‘좌충우돌’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주말 연속극 ‘기분 좋은 날’ (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4차원 엄친아’ 서재우 역과 ‘무한 긍정녀’ 정다정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요절복통 사건사고들 속에서 사랑을 찾아가며 기적을 이뤄내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안겨 줄 예정이다.

‘기분 좋은 날’ 1회 분에서 굳은 표정을 한 이상우와 이상우를 향해 당황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는 박세영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서재우가 처음 본 정다정을 택시 안으로 거칠게 밀어 넣으며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장면. 정다정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황당하다는 듯 서재우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첫 대면부터 예측 할 수 없는 반전 전개를 드러낸 ‘우정(서재우-정다정) 커플’의 티격태격 만남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우와 박세영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장면은 지난 7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카메라와 조명이 준비되기 한참 전부터 현장에 등장한 이상우와 박세영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완전히 몰입해 촬영장 분위기를 달궜다. 극중 서재우와 정다정의 기묘한 인연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어수선한 상태에서도 완벽한 감정선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카메라 불이 켜지자마자 두 사람은 NG 한번 없이 척척 맞는 호흡을 선보이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형 호텔 앞에서의 촬영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호텔 이용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면모를 보였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집중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이번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뤄내고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이어가며 톡톡 튀는 ‘힐링 로맨스’를 담아내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26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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