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침체 경고 와중에 금리·유가 급등…S&P 1.1%↓

  • 등록 2022-06-09 오전 5:01:30

    수정 2022-06-09 오전 5:01:30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떨어졌다.

3대 지수는 경기 침체 공포에 영향을 받으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했다. 세계은행(WB)은 전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같은날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4.5%에서 1.5%포인트 내려 잡은 3.0%로 제시했다.

이 와중에 국제유가는 폭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8일 이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 국채금리는 재차 뛰며 투심을 짓눌렀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04%까지 뛰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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