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사부 섭외 도전…한지민·마동석·봉준호 성사될까

  • 등록 2020-04-27 오전 9:13:33

    수정 2020-04-27 오전 9:13:3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직접 사부 섭외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한지민, 백종원, 유희열, 마동석, 봉준호가 새로운 ‘집사부일체’ 사부 후보로 언급돼 방송 출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SBS 신입사원 최종면접 과제로 ‘직접 사부를 섭외하라’ 미션을 받은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 섭외’라는 마지막 미션을 듣고 각자의 인맥을 총동원했다. “손 떨린다”며 처음으로 도전에 나선 신성록은 한지민을 지목했다. 신성록은 조심스럽게 “잠깐 통화 되세요?”라고 물었고, 한지민은 “끊어. 뭐야. 난 네가 술 취한 줄 알았다”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한지민은 자신을 사부로 초대하고 싶다는 신성록의 섭외 제안에 “나를 무슨 사부로?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 너 정말 방송 잘 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집요하게 섭외를 요구하는 신성록을 향해 “내가 문자할게. 끝나고 연락해라”면서 사부 출연을 기대케 만들었다.

‘집사부일체’ 막내 차은우는 “사적으로 연락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선배님이라 사실 연락처가 개인적으로 없었다. 급하게 받아서 하는 거다. 죄송스러운 느낌도 든다”며 유희열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유희열은 첫 전화에 섭외 부탁을 한 차은우에게 “‘이 친구가 보기보다 제정신이 아니구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지금 어디 계세요?”라며 당장이라도 찾아갈 것 같은 차은우를 향해 “지금 오시려고요? 은우씨가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방송에 적합한 용어는 아닌데 되게 돌+아이네요?”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결국 유희열은 “제가 잘할 자신이 없다”면서도 “다음 기회에 만날 수 있다면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집사부일체’ 출연을 약속했다.

‘집사부일체’ 양세형은 “인생에 있어서 행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게 음식인데 그 음식을 알려주는 선배님”이라며 백종원을 언급했다. 타 프로그램을 통해 양세형과 유쾌한 호흡을 뽐내고 있는 백종원. 그는 “좋은 생각이다. 고민 좀 해보고 말하자”고 대답했다.

김동현은 평소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드물었던 배우 마동석 섭외에 도전했다. 마동석은 “현재 영화 ‘범죄도시2’를 준비하고 있는데 촬영을 못하고 있어서 쉬고 있다. 뭐든지 얘기해. 동현이가 부탁하는 거라면 뭐든지 (가능하다)”며 김동현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마동석은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이 나왔는데 내가 또 나갈 필요는 없을 거 같다”면서도 “나랑 같이 팔씨름 대결을 해보는게 어떻겠냐”라는 김동현의 제안에 “시간이 되면 재밌는 거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해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다.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 섭외에 힘썼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집사부일체’ 출연을 위해 제작진으로부터 번호를 받았다고. 이승기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신 분”이라면서도 “솔직히 안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봉준호의 휴대폰이 꺼져있어 전화를 받지 않자 이승기는 “한 번 꼭 모시고 싶어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연예계를 넘어 스포츠, 바둑 등 다방면의 사부 출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집사부일체’. 과연 한지민과 유희열, 백종원, 마동석, 봉준호가 ‘집사부일체’를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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