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춤'부터 '품바'까지…최석민무용단 '우리춤 한마당'

지역 예술단체 지원 프로젝트 일환
4월 27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 등록 2022-04-18 오전 6:00:18

    수정 2022-04-18 오전 6:00: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석민무용단이 선보이는 ‘신명나는 우리춤 한마당’이 오는 27일 대구 달서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펼쳐진다.

‘수건춤’의 공연 모습(사진=달서아트센터).
지역의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달서아트센터의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첫 번째 무대다. 올해는 공모에 선정된 8팀의 공연과 ‘푸치니 베스트 컬렉션’ ‘가곡열전’ 등 10건의 공연을 진행한다.

최석민무용단은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무용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제 제18호 ‘수건춤’을 비롯해 ‘선비춤(임이조류)’, ‘달구벌검무(정소산류)’,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또한 ‘품바’ ‘희망의 등불을 밝히며’ ‘꽃잎 흩날리며’ 등의 창작무용과 함께 해설을 곁들여 우리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준비했다”며 “달서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예술가들의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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