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중소 업종대표주 순환매 대응-증권사종목전략

  • 등록 2001-02-26 오전 8:32:14

    수정 2001-02-26 오전 8:32:14

증권사들은 26일 거래소시장에선 업종대표 중소형주들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대비 상승률이 낮고 실적을 겸비한 종목이 더욱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3일째 하락한 증권주의 반등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개별종목 증권주 저가대형주간의 순환매 가능성을 염두한 발빠른 종목대응도 요구됐다. 한편 지수와 관련해 동원경제연수소 신진호 애널리스트는 "대형주에 대한 신뢰감이 두텁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증시안정 의지가 워낙 확고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기관과 개인들이 활발하게 저점매수에 참여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우려 역시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결국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개별종목 대응이 유리하는 설명이다. ◇현대 = 중소형 업종대표주 단기대응 금주는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미국 소비자신뢰지수, NAPM지수 및 국내 산업활동동향, 소비자물가, 수출입동향 등)에 따라 단기 등락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 대응은 IT주를 대신해 경기방어 성격의 중소형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중장기 대응은 지수 하락을 이용해 옐로우칩과 우량금융주의 저가매수가 바람직 해 보인다. 제반 기술적 지표상 상승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별 대표 중소형주로는 ▲전자부품 = 광전자 대덕GDS 하이트론 KEC ▲사무 = 신도리코, ▲광고 = 제일기획 LG애드 ▲차부품 = 한국프랜지 창원기화기 한라공조 ▲화학 =이수화학 동양화학 ▲고무 = 율촌화학 ▲기계장비 = 계양전기 삼성테크윈 ▲음식료 = 제일제당 농심 삼양제넥스 하이트맥주 ▲섬유의복= 효성 캠브리지 제일모직 ▲제약 = 동아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화장품=태평양 ▲가스연료 = 대한가스 부산가스 대성산업 등이다. ◇동원 =연초 상승률 낮았던 실적호전주에 주목 ①1~2월의 상승률이 적어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 ②지난해 실적과 올 예상실적이 모두 긍정적인 종목, ③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거나 증가조짐이 있는 종목 중심의 개별종목 매매는 무난해 보인다. 물론 ① →③ 순서에 따라 가격메리트가 최우선 순위다. 이는 최근 통신주 하락으로 손실이 컸을 기관들의수익률제고 노력과 맞물릴 가능성도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자본금 규모가 대체로 적은 음식료 운수장비 제지 화학 등이 유망해 보인다. ◇LG투자증권 = 개별종목/증권주/저가대형주의 순환매 대응 국민연금, 정통부 자금의 주식 매수 가담은 시장 안정판 구실 뿐만 아니라 투자심리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한 종목별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연기금 자금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종목 증권주 저가대형주 등 대중주를 중심으로 한 순환매에 대비하는 시장대응이 보다 유리해 보인다. ◇SK = 개별종목 중심의 각개전투식 매매 바람직 나스닥시장이 안정을 유지할 경우 삼성전자와 SKT 역시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기술적인 매매로 임하되 포철 등과 같은 중가권의 업종대표주, 저가대형주, 그리고 금융주와 같은 시세선도주들은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일부 바닥권 탈피를 시도하는 개별종목군 역시 관심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종목중심적인 각개전투식 매매, 즉 Bottom Up시세논리 역시 유효해 보인다. ◇대신 = 실적호전 중소형 개별주 중심의 탄력적 선별매수 그동안 조정시마다 점진적인 주식비중 확대 전략에서 이제는 반등시마다 주식비중 축소 전환을 권한다. 즉, 새로운 반등의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박스권 내에서 등락과정을 이용한 반등시 마다 매도로 현금비중 확대에 중점을 둔 보수적 매매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 선호종목군인 우량 금융주(증권, 은행)와 연기금 매수 종목군인 대형 우량주의 중기적매수는 여전히 유효해 보이며 예상보다 높은 실적이 발표될 저평가된 실적호전 중소형 개별종목들의 탄력적인 선별매수는 바람직해 보인다. ◇한화 = 증권업종 반등여부에 주목 여전히 장세판단의 바로미터는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라고 생각된다. 연 3일째 하락세를 지속한 증권업종의 반등 여부가 전체 장세의 반등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현금비중을 증가시키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교보 = 자산주/실적호전주에 관심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보강되지 않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되 영업실적의 대폭적인 호전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횡보하고 있는 농심(0437), 실적 호전과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태평양(0279), 자산가치가 우량한 대성산업(0562), 정보통신소재 사업성장이 예상되는 제일모직(0130)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편 방림, 동일방직 등의 자산주는 영업실적의 호전 여부와 상관없이 약세장에서 시장의 흐름과 다소 상반되게 움직이고 있으므로 기술적 매매의 관점에서 접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신영 = 중소형 개별종목 적극적인 매매전략 유효 미국증시 움직임과 외국인 매매동향, 그리고 국내 금융시장 이라는 3박자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늘 주시하는 가운데 ▲우량주의 경우는 박스권을 감안한 매매전략을 ▲중소형 개별종목군은 보다 적극적인 매매전략 구사가 유효한 시 점이라고 판단된다. ◇굿모닝 = 지수보다는 종목중심 시장대응 국내기관이 보유한 매수여력 및 최근의 매매동향을 고려해 볼 때 단기적으로 지수 하방경직성은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보다는 종목중심의 시장접근에 무게중심을 두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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