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심야회동 난항…노동개혁법 대치

여야, 1일 밤 9시부터 막판 회동했지만 계속 진통
  • 등록 2015-12-02 오전 1:01:32

    수정 2015-12-02 오전 1:01:3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시한인 2일 새벽까지 회동해 막탄 타결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노동개혁법 처리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 때문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최재천 정책위의장·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밤 9시부터 협상하고 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최대 쟁점은 노동개혁법 처리다.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관련 5법의 처리시한을 못박자고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예산정국 막판 갑작스런 노동개혁법 연계안으로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여야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경제민주화 법안의 처리 방향은 접점을 찾고 있다. 새누리당의 관광진흥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새정치연합의 대리점공정화법(남양유업법) 등에 대한 입장차는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만에 하나 여야간 막판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예산안 정부원안이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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