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값 수입맥주 ‘L맥주’ 출시

  • 등록 2012-10-15 오전 6:00:00

    수정 2012-10-15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8일부터 독일 웨팅어사와 연계해 개발한 반값 수입맥주인 ‘L맥주‘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웨팅어사는 280년 전통의 독일 유명 맥주회사로, 독일내 맥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맥주회사이며, 웨팅어와 튀링어 맥주 등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맥주 중 외국 맥주 제조업체가 자신의 브랜드가 아닌 국내 유통업체가 정한 브랜드를 상품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맥주는 500ml 캔 가격이 1600원이다. 같은 규격의 수입맥주 가격이 2000~4980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20~70% 가량 저렴하며, 국산 맥주보다도 10% 가량 저렴하다.

롯데마트 측은 “최근 3년간 수입맥주 매출이 연평균 30% 가량씩 신장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유럽 브랜드 수입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소싱해 테스팅한 결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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