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2340개 정류소, 공공와이파이 맘껏 쓴다

한 번 설정하면 자동 연결…"정류소별 재접속 필요 없어"
이용만족도 조사 지속 추진
  • 등록 2021-08-24 오전 6:00:00

    수정 2021-08-24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승차대가 설치된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당초 서울시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2340개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지원 사업과 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목표 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설치 대상 지역은 종로, 강남대로, 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 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 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해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식별자(SSID)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는 정류소 와이파이 이용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형 중앙버스정류소인 ‘스마트쉘터’ 시범 운영과도 발맞춰 버스 정류소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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