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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식 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바다를 응시하는 관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영화의 바다라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관객이 서로 마주한 것으로,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에 대한 설렘을 담았다. 부산국제영화제 로고를 바라보는 포스터 속 인물은 관객을 포함해 영화제를 방문한 게스트, 산업 관계자 등 모든 영화인을 상징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프로그램 섹션인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을 비롯해 지원 사업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 포럼 비프 그리고 샤넬과 만나 새롭게 돌아온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을 재개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며 영화인들 간의 교류와 교육,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17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의 포스터도 공개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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