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종)금융-제약 약세, 생명공학 강세

  • 등록 2000-10-19 오전 8:18:50

    수정 2000-10-19 오전 8:18:50

금융업종이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S&P금융지수는 0.19%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1.08%, 2.35% 내렸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업종이 또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어제 예상을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한 시티그룹, 메릴린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금융업종은 체이스맨해턴의 실적부진 소식에는 여지 없이 무너졌다. 체이스맨해턴의 영업이익은 주당 68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93센트에 크게 못 미쳤다. 회사측은 체이스 캐피털 사업부문이 주가의 하락으로 주식평가손을 반영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밝혔으며 주가는 2.80% 내렸다. JP모건이 2.45%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퍼스트 유니온도 각각 1.32%, 1.36% 내렸다. 반면 시티은행과 뉴욕은행이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웰스파고도 1%이상 상승했다. 증권주에서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가 모두 6%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 스왑과 E*트레이드 등도 모두 5% 이상 내렸다. 시종일관 안정적인 주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주가 오늘은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1.30% 하락한 반면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는 각각 2.66%, 2.12% 상승했다.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던 제약주가 오늘은 약세를 기록했다. 전일 실적 발표로 소폭 상승했던 존슨앤존슨이 2.90% 하락했으며 파머시아, 세링 등도 모두 2% 이상 내렸다. 또 아메리카 홈 프로덕트도 2.93% 하락했으며 브리스톨 마이어도 1.15% 내렸다. 반면 상승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0.14% 오른 일라일 릴라이 정도였으며 화이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생명공학업종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의 추가하락을 막는 역할을 했다. 암겐이 5.77% 상승한 가운데 휴먼 게노믹스, 이뮤넥스 등도 모두 5%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젠과 사이론도 각각 4.57%, 4.6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밀레니엄제약과 셀레라 게노믹스 등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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