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이창민,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멘토 넘어 강단 선다

  • 등록 2014-12-11 오전 8:37:04

    수정 2014-12-11 오전 8:37:04

이창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2AM의 이창민이 서해대학교(이사장 이중학, 총장 황진택)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됐다.

서해대학교는 이창민을 2015년도부터 신설되는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창민이 데뷔하기 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쌓은 지도 능력과 가수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남들은 수년 동안 연습생을 거친 뒤에 데뷔의 기회를 잡는데, 이창민은 단 몇 개월만에 데뷔를 이뤄냈다. 잘 닦여진 노래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교수 임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민은 2008년 2AM의 ‘이노래’로 데뷔, 2010년 ‘죽어도 못 보내’로 ‘제25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에이트(8eight) 이현과 함께 그룹 ‘옴므’의 활동도 펼치며 ‘밥만 잘 먹더라’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SBS드라마 ‘상속자들’의 OST ‘모먼트’를 가창해 큰 사랑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왔다. 또한 2012년부터는 뮤지컬 ‘라카지’ ‘삼총사’ ‘잭더리퍼’ 등에 출연하며 공연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창민은 오는 23,24일 저녁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그룹 ‘옴므’의 첫 번째 콘서트 ‘옴므가 팜므를 만났을 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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