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러·카자흐 방문위해 출국

  • 등록 2004-09-19 오전 11:00:32

    수정 2004-09-19 오전 11:00:32

[edaily 양효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4박5일간 일정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기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19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도착, 조국수호자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20일에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양국 정상은 카자흐스탄 산업혁신에 한국의 호혜적 참여, 카스피해 유전 공동개발 등 양국간 자원협력 강화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중점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노 대통령은 이후 러시아를 공식 방문, 2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 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동시베리아 가스유전 개발, 시베리아횡단철도(TSR)-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우주산업 등 각 분야의 협력방안,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문제 등을 논의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특히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푸틴 대통령의 휴양지 `다차"에서 비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동북아 정세와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모스크바대학 강연 및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한러 경제인 간담회, 러시아 동포 간담회, 흐루니체프 우주연구소 시찰 등 일정을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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