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앞 `비너스`, 이번 기회 놓치면 105년 후에..

  • 등록 2012-05-21 오전 2:39:00

    수정 2012-05-21 오전 2:39:00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금성이 태양 표면을 통과하는 `우주쇼`가 다음 달 6일 펼쳐질 예정이다.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은 `금성 태양면 통과(Venus Transit of Sun)`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카운트하기 시작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해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이를 관측할 계획이다.

금성 태양면 통과가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이번에 못 보면 2117년에나 볼 수 있는 진귀한 우주쇼이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천체망원경이 발명된 뒤 약 400년 동안 총 7번 관측됐다. `8년-121.5년-8년-105.5년`주기로 발생하기 때문에 올해를 놓치면 105.5년 뒤인 2117년 12월 11일에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6시간 40분 동안 금성이 태양 앞을 지나가는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단, 빛이 강한 낮에 태양을 눈으로 보면 실명할 위험이 있으므로 태양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이나 카메라 등으로 관측해야 한다. 또 태양 전용 망원경이 설치돼 있는 대전시민천문대와 부산시민천문대, 장흥천문대 등에서 더욱 확실히 볼 수 있다.

☞ `금성 태양면 통과` 관련 영상 보기   ▶ 관련포토갤러리 ◀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사진 보기   ▶ 관련기사 ◀ ☞[포토] 비행기타고 뉴욕 도착한 우주왕복선? ☞러 "2030년까지 우주비행사 달 착륙" ☞구글 우주사업 "소행성에 로봇 보내 광물채취" ☞쇠 갉아먹는 `우주 미생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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