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에게 절실한 주거, 안전, 건강, 경제·자립, 사회적 관계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 김장김치를 1인가구가 다같이 만들고, 어려운 이웃과도 나누는 ‘1인가구 김장하는 날’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쿠킹 클래스도 들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라면 반려동물 교정행동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20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체 68개 프로그램 중 41개는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25개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노년 1인가구 등을 위한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보살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