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9주째 상승…서울 주유소는 ‘1800원’

[이번주 유가동향]휘발유 1750.0원·경유 1640.6원
전주 대비 휘발유 5.0원↑·경유 10.6원↑
  • 등록 2023-09-09 오전 8:30:00

    수정 2023-09-09 오전 8:30: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50.0원으로 전주보다 5.0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183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5원 상승한 1718.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6원 낮았다.

상품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757.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72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48.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1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상승한 ℓ당 1640.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러시아의 공급 감축 연장, 미국 원유 재고의 4주 연속 감소 및 경제지표 호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5달러 오른 90.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2달러 내린 103.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1달러 내린 121.2달러였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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