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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희, 김유성(이상 한광고), 정재희(한강중), 강민지(인천동양중)는 24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1위로 달리던 중 정재희가 넘어지면서 4개 팀 중 최하위로 밀려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메달과 관계없는 순위 결정전(파이널 B)으로 밀렸다.
설상가상으로 터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혼성계주는 한 선수가 넘어지면 같은 성별의 선수만 터치할 수 있다. 하지만 강민지와 빠른 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순간적으로 최하위로 밀렸다.
한국은 이어진 순위결정전에서 2분45초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어 5위를 기록했다. 파이널A에선 중국이 금메달, 미국이 은메달, 일본이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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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7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쳤다. 이는 역대 동계청소년올림픽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한국 쇼트트랙은 2012년 제1회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5개 금메달 중 4개를 획득했다. 2016 릴레함메르 대회에선 5개 중 3개, 2020 로잔 대회에선 5개 중 4개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