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나경제연구소는
대림요업(05750)에 대해 건설경기 회복으로 인한 판매호조가 예상되며 고부가가치의 중고가형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또 6개월 목표주가로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윤희섭 하나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18일 "아파트 완공물량 증가로 주력제품인 위생도기 및 내장타일의 판매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전년보다 11.4% 증가한 622억2000만원의 매출액과 19.7% 늘어난 88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 이자비용이 2억1000만원 절감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72억1000만원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순이익은 42.3% 늘어난 48억8000만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IMF 이후 분양한 아파트들이 완공돼 마감재 수요가 증가했고 월드컵과 동계올림픽으로 부대시설의 개보수물량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6%와 69.6% 증가한 558억6000만원과 74억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비 152.1%, 151.1% 증가한 53억7000만원과 34억9000만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윤 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상 부채비율은 130%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현금흐름도 양호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 공장증설에 대한 계획이 없어 설비투자자금에 대한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금흐름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