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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레일크루즈 해랑의 외국인 탑승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4일 레일크루즈 해랑의 외국인 탑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중화권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홍콩 등 중화권 고객은 외국인 고객 중 73%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인 고객이 약 15% 차지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한류와 쇼핑에 집중된 관광 컨텐츠에서 이제는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해랑은 열차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들을 최고의 서비스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국인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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