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백종훈기자]
KT(030200)는 대정부 정책을 담당하는 외부 전문임원으로 정통부 과장 출신인 윤재홍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KT의 전문임원 제도는 민영화 이후 취약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제도다.
KT는 "전문임원은 부동산개발 전문가, 해외사업 전문가, 대외협력 전문가 중에서 채용하고 있다"며 "윤재홍씨의 경우 영국 런던정통부로 파견돼 일한 경험 등 대외협력분야 전문성이 인정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윤재홍씨는 정부에서 일한 경험과 풍부한 대외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정부 통신정책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현재까지 경력직 및 전문임원으로 170여명을 채용했고 년말까지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재홍씨는 1955년생으로 정통부 통신업무과장, 통신기획과장 등을 지냈고 영국 런던 정통부 산하 아이파크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