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제약-증권주 상승..바이오는 하락

  • 등록 2001-09-11 오전 7:57:17

    수정 2001-09-11 오전 7:57:17

[edaily] 브리스톨마이어가 강세를 이끌며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생명공학주들은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브리스톨마이어는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비롯한 제품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주가가 3.5% 상승했다. 기존의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화이자도 3.2%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머크도 2.8% 올랐다. 도이체방크알렉스브라운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라이언은 이들 3개 업체의 경쟁사인 독일의 바이엘 제품이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리스톨마이어에 "강력매수"등급을 부여했다. 이밖에 엘리릴리, 쉐링이 강세를 보이고 파머시아, 존슨앤존슨은 약세를 보였으며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장대비 1.4% 상승했다. 생명공학 업종에서는 암겐과 밀레니엄 제약, 이뮤넥스 등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사이론, 어피매트릭스, 바이오젠, 메디뮨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바이오테크지수는 0.5%,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0.9%씩 하락했다. 아이덱파머세티칼스는 이 회사의 약품에 대한 미 식약청 심의를 앞두고 장중에는 하락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지난주의 급락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몇몇 전문가들과 미 연방은행 총재의 경기 회복 발언이 이를 저지했다. 모건스탠리가 연말까지 미국이 7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인 윌리엄 풀은 미국의 마이너스 성장을 막을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주인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리만브라더스는 모두 오름세를 보여 아멕스 증권지수가 1.3% 올랐다. 은행주에서는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뱅크원 등이 약세를 보이고 뱅크오브뉴욕, 플릿보스턴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S&P 은행지수는 전장대비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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