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헐값 계약, 아내 영향도 있다?...日언론 보도

  • 등록 2016-01-06 오전 9:40:33

    수정 2016-01-06 오전 9:41:36

마에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포스팅 시스템에서 메이저 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마에다가 LA 다저스와 예상 보다 낮은 수준의 연봉 계약을 하게 된 것에는 아내의 영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닛칸 겐다이는 6일 야구 관계자의 말을 빌어 “마에다는 기본적으로 부상 경력이 있다. 다르빗슈나 다나카의 부상이 계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마에다가 포스팅 되며 ”서해안 쪽 구단을 원한다“는 소식이 각 구단에 전해졌다. 마에다의 부인이 아이들의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해 서해안쪽 구단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쪽 구단은 처음부터 협상 테이블에 앉을 여지가 없었던 셈이다. 처음부터 다저스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런 정보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몸 값을 올리는데 복수 구단의 접촉은 필연적이다. 일찌감치 마에다 측의 의향이 전해지며 입지가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에다는 연봉 312만 5000달러(약 3억 8000만엔). 8년 계약으로 매년 1000만달러에서 1200만달러의 인센티브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가 일본에서 받은 연봉은 3억엔. 올 시즌 성적을 감안하면 일본 잔류시에도 받을 수 있는 보장 연봉이었던 셈이다.

닛칸 겐다이의 보도와 상관 없이, 헐값 논란은 계속될 것이다. 또한 일본 투수들에 대한 낮은 평가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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