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업체 `시장 회복조짐 안 보인다`

주요 주택업체 레나, 4분기실적 하향 조정
  • 등록 2007-01-03 오전 8:22:08

    수정 2007-01-03 오전 8:22:08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의 주요 주택건설업체가 여전히 주택시장 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상위 주택건설업체인 레나는 "주택시장 회복의 실질적인 증거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9월~11월)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레나는 4분기 실적을 이전 실적전망치와 시장 예상치보다 낮춰 잡았다. 4분기 주당순이익은 `브리핑닷컴`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07달러에 못 미치는 0.70~0.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말 전망치 1.00~1.30달러보다도 감소한 것이다.

다만 레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튜어트 밀러는 "저금리, 견조한 고용, 건전한 경제 등 제반 조건이 2007년 주택시장 회복을 도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밀러는 "우리는 여전히 재무제표를 강화하기 위해 주문잔고를 처리하고, 공격적으로 재고를 팔고, 보유 토지를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경기 부진으로 집값과 지가가 떨어지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재무제표에서 자산평가액 세전 손실분만 4억달러에서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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