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다음 주에는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최근 지정학적 위험 장기화로 원유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63.7원으로 전주보다 0.5원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오른 163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5.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2원 상승한 1520.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3.4원 낮았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원 하락한 ℓ당 1473.0원으로 집계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달러 오른 79.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9달러 오른 94.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달러 오른 103.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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